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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의 대화-142] 화상회의 장비는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작성일Date: 2017-08-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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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8,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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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회의 장비는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개발자는 기술이 중요하지만 사용자는 그렇지 않습니다. 화상회의 사용자 입장에서는 소프트웨어 방식인지 하드웨어 방식인지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어느 것이든 저렴한 비용으로 원할 때 쉽고 빠르게 화상회의를 할 수 있으면 그 뿐인 것입니다.


세계 최대 화상회의용 카메라 제조사인 로지텍에서는 최근 미트업(MEET UP)이라는 새로운 컨퍼런스 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미트업은 카메라와 스피커폰 일체형 장비입니다. 그러나 기존의 일체형 장비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BCC950이나 CONNECT가 개인 또는 4인 이하 소회의실용에서나 사용이 가능했다면 미트업은 15인 내외의 회의실까지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일체형 장비가 큰 회의실에서 사용하기 힘든 것은 제품 자체에 그 이유가 있습니다. 카메라는 TV 위에 거치하거나 디스플레이 장비 바로 앞에 두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마이크가 참석자들로부터 최대한 멀어져서 마이크의 수음(受音)이 약해진다는 문제가 숙명처럼 따라다녔기 때문입니다. 통상적으로 스피커폰의 수음 반경은 약 2M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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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업은 그 문제를 폴리콤 못지않은 오디오 기술을 적용하여 해결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테스트해 보니 15인실 크기의 회의실 가장 먼 곳에서 확장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도 대화가 가능했습니다. (그림 참조)


4K, 5배줌의 Full-HD 카메라는 그 어떤 카메라보다 화질이 선명하였습니다. 특히 120도나 되는 렌즈 화각은 카메라와 테이블 간격이 좁은 경우에도 모든 참석자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반 웹캠은 60도 내외이며, 컨퍼런스용 카메라의 화각도 90도 이하입니다.)


이 정도의 회의실이면 지금까지는 광학 10배줌 카메라와 분리형 스피커폰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이 경우 약 500백만원 정도의 구축비용이 필요했는데 이제 그 비용이 200백만원 이하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로지텍 미트업(MEET UP)은 화상회의용 사용자 장비의 트렌드를 바꾸는 터닝포인트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마이크 입력문제가 해결된 일체형 장비는 사용의 편의성과 저렴한 가격 때문에 그만큼 고객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만약 미트업이 시장에 안착하게 된다면 로지텍은 line-up을 강화해 나갈 것이고 다른 제조사들도 경쟁적으로 유사한 제품을 출시하게 될 것입니다. 화상회의용 장비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변화의 계기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전망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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