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온라인 교육 부문 겐트대학교 : 교수와 학생 모두가 편안한 화상강의실 작성일Date: 2021-06-0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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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강의실 구축은 의외로 어렵습니다. 품질을 우선시하면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적은 예산으로 구성하면 품질이 나빠집니다.
화상강의실에서는 교수와 학생 모두 강의실 내 어디에 있든 자연스럽게 말하고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어느 곳에서나 누구나 마이크와 스피커를 의식하지 않고 화상강의를 진행한다는 것은 곧, 평상 시 강의실 수업을 그대로 진행함에도 동시에 원격 다지점 화상수업이 가능하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들을 충족해야 합니다.
l 카메라 : 강의실 전체가 한 번에 나오도록 광각을 지원해야 하며, 필요 시 조작이 가능한 고배율 줌을 지원해야 합니다. 또한 조명이 균일하지 못한 강의실의 어디에 앉아있든 사람을 선명하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l 스피커 : 직진성이 좋아서 스피커에 가까운 곳이나 먼 곳에 앉아있어도 같은 크기로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천장이나 벽면 냉난방 공조로 인해 발생하는 진동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l 마이크 : 발언자의 위치나 방향에 상관없이 자연스런 흡음이 이뤄져야 합니다. 교수와 학생의 동선에 전혀 방해가 되어서도 안됩니다.
겐트대학교에서 선택한 것은 결국 로지텍 Rally plus였습니다. Rally camera는 15배 줌과 90도 광각 그리고 4K를 지원합니다. Rally speaker는 직진성이 좋고 진동 영향을 최소화하는 서스펜션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천장에 매립된 마이크는 노이즈를 제거하고 사람의 소리만을 선명하게 받아들입니다. 교수와 학생이 굳이 마이크와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원래 하던 수업을 그대로 진행하듯 화상수업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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